
모비원은 모바일결제 환경에 최적화된 모바일 전용상품으로 온라인 결제를 포함한 모든 카드사용액의 0.8% 기본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특화가맹점에서는 기본혜택의 최대 2배인 1.6%가 할인된다. 전월 모바일 특화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기준 5건 미만이면 1.2%, 5건 이상이면 1.6% 할인율이 적용된다.
스마트폰에 모비원 카드만 발급받아도 주변 생활밀착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모든 온라인결제에 사용할 수 있고 오프라인 모바일가맹점도 약 3만개에 이른다.
특히 최대 1.6%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특화가맹점에는 대형할인점(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대형슈퍼(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슈퍼마켓), 현대백화점, 스타벅스, 탐앤탐스, 편의점(GS25, CU), SPC그룹가맹점(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S-Oil주유소가 포함돼 있다.
그 밖에 하나카드는 지난 4월 명동, 무교동, 다동, 종로 일대에 모바일카드 결제가 가능한 중소가맹점 200여곳으로 구성된 ‘모바일 존(Zone)’ 구축을 완료했고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안으로 백화점, 면세점, 아울렛, 커피 및 외식프랜차이즈, 테마파크, 가전 업종의 대표가맹점 약 1만여 개를 모바일가맹점에 추가 합류시킬 예정이다.
모비원 카드 연회비는 3000원, 모바일 직접발급으로 카드자재비, 배송비 등 발급비용이 불필요해 현재 약 1만원 수준인 플라스틱카드 연회비를 70% 절감, 고객 혜택으로 전환했다. 연간 업계에서 발급되는 카드가 최소 1000만장 이상인 점을 고려하면 매년 수백억원 이상의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