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 “일본 지방은행 몇년 뒤 마이너스”예고](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50412232655137755fnimage_01.jpg&nmt=18)
“(고령화 진척에 따른)인구구조 변화는 가계저축률은 물론 자산구성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영향을 끼치게 되며 고령화와 경제활동인구 감소로 지속되는 장기 저성장이 가계 소득증가를 억제해 저축률을 떨어 뜨리며 이때 리스크자산에 대한 수요도 억제될 가능성이 크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곽영훈 연구원, ‘저축률 마이너스 일본가계의 금융자산’)
금융당국의 핀테크 몰이에 한 눈을 파는 사이 저금리 저성장과 더불어 우리 사회 발등의 불로 떨어진 고령화 영향을 함께 고려하는 대응노력이 진공상태에 빠졌다. 내수 부양을 겨냥했던 부동산경기 띄우기 정책에도 통화당국은 경기회복세가 충분하지 않다는 판단에 3월 금통위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처음으로 1.75%로 내린 바 있다. 1%대 저금리가 왔으니 은행 예금은 걷잡을 수 없이 이탈할 것인가.
부동산 자산을 긍정적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목청을 높인다. 거액자산가를 상대하는 웰스매니지먼트 전문인력들과 자본시장 종사자들은 당연히 주식과 채권 등 위험자산 투자를 늘리는 게 자연스런 추세가 될 것이라며 일본 사례를 예로 들곤 했다.
그러나 1차 베이비부머 은퇴가 본격화된 우리나라 상황상 위험자산 투자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상 일부 중수익을 넘볼 수 있는 간접투자상품 가입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거액자산가처럼 가용 자금이 많지 않다면 언감생심 금융자산 투자는 꿈꾸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몇달 간 움직임을 보면 안정성 최고인 은행 수신이 급격하게 이탈할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는 가설이 가능해 보인다.
지난해 10월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된 이후 총예금은 지난 2월까지 24조 2371억원 늘었다. 요구불예금이 10조 8188억원 늘어난 것이 눈에 띄고 정기예금이 8조 454억원 줄어든 것까지만 본다면 은행에서 자금이 빠져나갈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이후 연속 3개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정기예금은 정작 1%대 기준금리 시대가 개막한 3월 2조 3000억원가량 늘었다. 예대율을 방어할 여력이 아직 은행권에 있다는 증거다. 고령화가 계속되어 노령층 가구 흑자가 줄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예측하기는 그래도 쉽지 않다.
은행, 보험, 금융투자, 여신금융사 한정된 자금을 둘러싼 생존을 건 각축이 불가피하다. 권역을 뛰어 넘어 고객만족을 높이고 효율적인 금융생활을 서포트 해 줄 수 있는 금융회사 만이 생존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문가들의 예측을 가슴 깊이 받아들여야 할 절박한 시기가 온 것임에는 틀림이 없어 보인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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