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지난달엔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 집중하는 KB지식재산투자조합 결성과정에서 KB인베스트먼트와 국민은행은 손수 출자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여기다 국민은행이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기업 발굴과 육성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전용상품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을 내놨다.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은 특허청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지식재산권 보유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하는 대출상품이다.
우대금리 대폭 확대와 지식재산권 가치평가수수료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출대상은 특허청에 등록된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제품 또는 서비스에 실제 적용하여 관련 매출실적이 있고 특허기술 가치평가서 발급 및 IP에 질권설정이 가능한 중소법인이다.
대출한도는 최대 10억원 이내이며 ‘상품기본우대금리’와 ‘기술창조기업우대금리’를 합해 최대 연 2.04%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특허권 가치평가에 들게 될 수수료는 은행(150만원)과 특허청(500만원)이 공동 지원해 기업 금융비용 부담을 최소화 했다. 기술금융의 효과적 추진 및 차별화된 지원을 위해 전담부서인 기술금융지원부를 통하여 특허ㆍ기술력 우수기업 발굴을 신속하게 지원 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지식재산(IP) 담보대출 출시를 통해 그룹내 관련 자회사들이 합심해 지식재산 기업에 대해서도 창업부터 성장, 기업공개까지 원스톱 지원 및 상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술기업 전용상품인 IP협약보증부대출 활성화에 노력하고 지식재산권(IP) 우수기업IPO 지원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