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최고의 전화상담 실적을 올린 상담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인 골든콜 대상은 부산 콜센터소속 상담원 김은주 씨가 받았다. 이 외에도, 금상 4명 등 각 콜센터별로 실적이 가장 뛰어난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은주 상담원은 작년 한해 동안 하루 평균 200여명의 고객과 통화를 해, 일일 20건 이상의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 계약을 성사 시켰다. 연 500건 계약, 약 3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려 전체 상담직원 가운데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김은주 상담원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총 3번의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매년 기복 없는 우수한 실적을 보이면서도 자만하지 않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담 스크립트를 개발해 후배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탁월한 열정과 리더십으로 사내외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사내 최초로 ‘대상 3회 수상자’가 된 김은주 상담원은 수상소감으로 “사람마다 외모가 다르듯이 통화하는 고객 또한 스타일이 다 다른데, 한명 한명의 요구를 이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개인 실적 뿐 아니라, AXA다이렉트의 모든 후배 상담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롤모델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비에 베리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2014년은 다양한 혁신을 바탕으로 회사가 큰 성장을 이룬 한 해였으며, 이것은 고객과 직접 만나는 콜센터 상담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상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