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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위한 ‘하나 마이룸 대출’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2-08 21:12

은행권 첫 대학생 주거지원 특화상품
상담사와 1:1 금융교육 진행 후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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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위한 ‘하나 마이룸 대출’
하나은행(은행장 직무대행 김병호)이 은행권 처음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대학생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한 ‘하나 마이룸 대출’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서울 및 수도권 소재 부동산을 임차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순수전세인 경우 보증금의 80%, 반전세인 경우 보증금의 70%이내에서 거주자금 용도임을 확인해 신용대출로 취급한다.

개인별 총 신용대출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며 대출이율은 개인 등급별로 최저 4.7% ~ 5.5%이다. 대출 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며 이번 1차 한도는 20억원이다. 또한 이 상품은 하나희망금융플라자 소재 영업점에서만 대출이 실행되는 하나희망금융플라자 특화 상품이다. 대출 신청은 하나은행 영업점, 콜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가능하나 반드시 하나은행 서민재무상담사를 통한 사전 상담 및 대출 관리, 금융교육 과정을 거쳐서 대출이 실행되도록 프로세스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몇 백만원이 부족해 열악한 반지하 혹은 3 ~ 4평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대학생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상품을 출시했다. 주거용 자금인 경우에는 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은행 양원석 리테일사업본부장은 “기본적으로 은행권에서 대출 지원이 어려운 취약계층인 대학생 대상으로 실거주 자금 용도인 경우에만 부모의 동의를 얻어 소액 대출을 지원하게 설계됐다” 며 “1차 20억원 한도를 통해 수요와 시장을 점검한 후 한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출상품을 취급하는 이 은행 서울·수도권 희망금융플라자는 △숙대입구역 △영등포 △연신내역 △종로6가 △홍제역 △성남북 △부천남 △의정부 등지에 설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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