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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부산은행장 연임한다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5-02-04 15:14

BS금융지주 임추위 '만장일치' 추천
캐피탈 이상춘 대표도 재신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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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부산은행장과 BS캐피탈 이상춘 대표이사가 각각 차기 CEO로 다시 추천받음으로써 주주총회 최종선임 절차만 남겨 놓으며 연임이 사실상 내정됐다.

BS금융지주는 4일 오전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 위원장 김성호)를 열어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로 성세환 행장을 만장일치로 추천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다.

임추위는 성 행장 연임결정 배경으로 2012년 3월 취임한 이래 지난 3년간 경영혁신을 이끌어 직원 1인당 생산성 1위 은행으로 거듭나도록 하는 등 매년 양호한 경영실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 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8월부터 BS금융지주 회장을 겸임하면서 경남은행 인수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또한 임추위는 BS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에 이상춘 현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2010년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 대표는 출범 약 5년만에 자산규모 업계 10위 진입과 신용등급 AA-획득 및 성공적인 해외사업 진출을 추진하였으며, 그 성과를 인정 받아 연임 추천을 받았다.

부산은행과 BS캐피탈의 CEO 후보자는 자회사의 이사회를 거쳐 3월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최종 연임이 확정된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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