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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금융 실적 임직원 평가에 연동 확정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1-28 14:10

올해부터 직원 KPI에 취급실적 반영
CEO·관련임원 성과평가 보수에 연동

은행들의 보수적 여신 관행을 극복하기 위해 은행권이 직원 성과평가체계(KPI)에 기술금융 관련 항목이 반영되고 임원보상체계 안에서도 혁신성 평가를 반영하게 된다.

은행연합회는 기술금융을 활성화를 위해 은행 여신관행 개선을 추진 중인 정부정책에 호응해 이같은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일선 은행들은 임직원 성과보상 및 책임부과 시스템 등의 개선을 위한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게 된다.

먼저 직원 성과평가 지표인 KPI에 기술금융 관련 평가항목인 취급실적, 잔액, 신용대출 비중, 차주 수, 창업기업 차주 수 등을 은행별로 1~4개 신설하거나 기술금융 실적을 120~150%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대하도록 하는 안이 채택됐다.

KPI에서 기술금융이 차지하는 비중을 3% 내외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표준안이고

하나, 외환, 부산, 광주 등의 은행은 반영 비중을 4%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농협은행과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은 기업금융점포, 복합금융점포, 개인금융점포 등 영업점 특성에 맞게 반영 비중을 차등화할 계획이다.

이같은 성과 평가는 2015년도 KPI 평가 때부터 즉시 적용한다.

아울러 최고경영층 보상체계와 관련, 각 은행이 두가지 안 중 하나를 선택하되 혁신성평가 반영 비중은 최종평가점수를 기준으로 3% 내외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했다.

첫째 안은 금융위원회에서 발표하는 혁신성평가 결과의 리그 내 성적을 등수별로 3개 그룹(상·중·하)으로 나눈 후 최고경영층의 성과평가 점수에 가감점 부여하는 방식이다

둘째안은 최고경영층 성과평가 지표에 혁신성평가 지표를 추가하는 안이다.

산은을 비롯한 기은과 수은 등 국책은행을 뺀 15개 국내은행 중 앞쪽 안을 택한 곳이 7개였고 나머지 8개 은행이 둘째 안을 사용할 계획이다.

혁신성평가 비중을 3% 내외로 반영시 최고경영층 성과급의 5~12% 변동 발생이 예상된다.

임원들의 경우 혁신성평가와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중소기업, 개인, 글로벌, 인사, 전략, 여신심사 등의 업무를 맡은 경우 혁신성평가 관련 항목 중 일부를 임원 성과평가지표에 반영하되 최종평가점수 기준으로 3% 내외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또한 혁신성평가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업무 담당 임원인 경우에도 별도의 성과평가지표를 추가하지 않고 은행·은행장 평가결과를 임원 성과평가에 연동하도록 했다.

은행장 등의 평가결과와 연동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는 경우는 혁신성평가 결과 등을 임원 성과평가지표에 추가하여 일부 반영할 수도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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