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대차잔고 사상최고치, 증시 후폭풍 제한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11-23 22:47

코스피 대차잔고 금액 46.7조원, 2000p 이탈 영향
배당, 주주총회의결권 등 계절적 요인으로 감소 전망

대차잔고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연말 계절적 요인으로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SK증권에 따르면 19일 유가증권시장 대차잔고금액은 약 46.7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코스피 2000p가 무너지며 대차거래는 눈덩이처럼 늘고 있다. 대차거래는 말그대로 주식을 빌리고 빌려주는 행위를 뜻한다. 빌리는 쪽은 주가가 하락하면 빌린 가격보다 더 싸게 매입해 되갚을 수 있어 이득이다. 대차거래와 공매도잔고는 일치하지 않는다. 주식을 빌린 뒤 매도포지션을 취해야 공매도로 잡힌다. 때문에 대차거래가 활발할 경우 주식상승보다 하락에 대한 우려가 크다.

하지만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대차잔고에도 불구하고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연말 계절적 요인에 의해 대차잔고가 고점을 찍고 감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 대차잔고는 연말에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증시의 상장비중이 큰 12월 결산법인의 배당이나 주주총회 의결권을 받기 위해 주식대여자가 상환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12월 법인 결산기의 종료가 12월로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으며 대차잔고가 연말까지 완만히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1900p를 바닥으로 지지를 확인하고 공매도가 감소하는 것도 증시에 호재다. 최근 코스피 20일 평균 공매도금액은 하락추세가 뚜렷하다. 지난 2012년 이후 20일 평균 공매도금액이 감소할 때마다 코스피 반등패턴이 되풀이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증시의 반등도 기대된다는 지적이다.

SK증권 고승희 연구원은 “연말 대차잔고가 감소하는 계절성과 지수반등에 따른 공매도 비중의 하락세 등을 고려할 때, 연말로 갈수록 대차잔고가 증가한 종목들의 상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