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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리서치센터, '기관 자금 동향: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재편 시그널' 보고서 발간 [가상자산 통신]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7-07 10:43

사진제공= 코빗

사진제공= 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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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닫기오세진기사 모아보기)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기관 투자자 동향을 정리한 보고서 ‘기관 자금 동향: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재편 시그널’을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2월 발표한 ‘정책 변화가 가져온 시장 재편’에 이은 후속 보고서다.

기관투자자 자금 유입을 나타내는 4가지 지표에 대한 지난 5개월(2025년 2월 첫째 주부터 2025년 6월 마지막 주)간의 추이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근 기관투자자의 동향을 정리했다.

자금 유입의 4가지 지표는 ▲비트코인 래퍼(단기성)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단기성) ▲크립토 펀드 운용 자금 규모(장기성) ▲기관투자자 지원 사업 현황(장기성)으로 제시되며, 단기성과 장기성으로 구분된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단기성 기관 자금의 흐름이 뚜렷하게 나뉘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 래퍼 상품은 가격 상승과 함께 강한 자금 유입이 나타났지만, CME 선물 시장에서는 보수적인 포지셔닝이 지속되며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전반적으로 ETF 기반 현물 수요가 가격을 지지하는 가운데, 직접적 방향성 베팅은 제한된 수준에 머물며 매크로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설명이다.

장기성 기관 자금은 회복세를 보였다. 2025년 2분기 크립토 펀드 운용 자산은 1,67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AI, DePIN, RWA 등 신흥 분야를 중심으로 초기 단계 투자와 전략적 인수합병(M&A)이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미국 코인베이스의 거래량 중 기관 비중이 전체의 80%에 달한 점을 강조하며, 기관 중심 거래가 뚜렷하게 나타난 신호라고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근 미국 상원을 통과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GENIUS 법안’과 JP모건의 기관 전용 스테이블코인 ‘JPMD’ 출시 사례도 함께 조명됐다.

GENIUS 법안은 달러 100% 준비금 보유, 발행자 감사 및 파산 시 투자자 보호 등의 내용을 담은 최초의 연방 차원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이다. JP모건은 법안 통과 직후 ‘JPMD’를 출시하며 민간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체계를 가시화했다.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영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정책 이벤트가 교차하는 시기에는 기관투자자의 방향성 있는 참여 여부가 시장의 체력을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GENIUS 법안과 JPMD의 등장은 단순한 정책과 상품 출시의 차원을 넘어, 미국의 디지털 달러 전략이 전통 금융 생태계의 내부에서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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