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활동은 물론 비영리적 성격의 공익행사에 빨간밥차가 필요한 기관 및 단체들은 행사 3주 전까지 BC카드로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신청 및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눈에 띤다. 또한 수도권에서는 이동푸드마켓 트럭도 대여할 수 있다.
BC카드는 이번 소셜 쉐어링 사업을 통해 빨간밥차 대여만 제공하는 게 아니다. 빨간밥차를 이용하게 되는 대상들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행사 성격에 따라 맞춤형 식사(간편식/일반식/보양식)과 운전 기사 및 유류비도 제공할 계획이다.
전경혜 BC카드 경영지원부문장 전무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45만명에 달하는 결식계층에게 밥을 제공해 온 빨간밥차를 활용해 더 많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시작한 이번 소셜 쉐어링 사업에 많은 단체와 기업들이 참여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