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KSI)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UN글로벌콤팩트, (사)사회책임투자포럼, (사)기업책임시민센터 등이 후원하는 201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올해 일곱 번째를 맞아 DGB금융에 2관왕을 안겼다.
DGB금융그룹은 지속가능성지수(KSI)에서 올해 다섯 번째로 1위 기업에 선정됐으며,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평가에서도 최우수기업에 네 번째로 선정돼 은행권 유일 모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은 “대구은행 창립 47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이처럼 뜻 깊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점프 업(Jump Up)하는 노력을 펼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4년 조사한 지속가능성지수(KSI) 평가는 국내 45개 업종 169개 기업의 사회적책임 수준에 대해 기업의 이해관계자와 CSR전문가가 직접 조사에 참여, 사회적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상(KRCA) 평가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국내 10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데, GRI 가이드라인의 보고서 작성 원칙을 기반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평가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