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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쌓고 나눔 실천 적금에 고객들 반색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7-09 21:25 최종수정 : 2014-07-09 22:00

하나·외환 ‘나이스 샷 골프 적금’ 돌풍 예고
우리은행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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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쌓고 나눔 실천 적금에 고객들 반색
여가활동에 관련된 소망을 응원하는 적금이 나와 돌풍을 예고하는가 하면 지난달 말엔 금리 수익 일부로 나눔실천에 동참하는 적금이 출시돼 조용한 인기몰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공동출시, 화끈 이벤트…저소득 청소년 지원도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과 외환은행(은행장 김한조)은 골퍼들과 골프 관련 업종 종사자들을 위한 ‘나이스 샷 골프 적금’을 지난 8일 공동 출시했다. 두 은행은 이 적금 수익 중 일부를 공동으로 기금으로 마련해 저소득층 육성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어서 가입자 감성 만족도를 높인다.

하나은행 ‘하나 나이스 샷 골프적금’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로 실외 골프장 라운딩 사진을 내면 연0.2% 우대 받는 것을 비롯해 스크린 골프장 일정 골프타수 이내 스코어카드 제시 시 최고 연0.2%(99타 이내 0.1%, 81타 이내 0.2%),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 입장권 제시 때 연0.2%,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연 0.2%의 금리 우대 제공 등 최고 연 0.4%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 ‘외환 나이스 샷 골프적금’ 또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실외 골프장 라운딩 사진 제시로 연0.2%를 비롯해 스크린 골프장 스코어카드 제시 때 0.2%, 골프 관련 업종 종사자 가입 때 0.2%,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 뱅킹으로 가입하는 경우 0.2%의 금리 우대 제공 등 최고 연0.4%의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이들 은행은 적금출시 기념으로 오는 9월 말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각 은행별로 100만원 상당 드라이버(1명), SKY 72 골프장 오션코스 4인 동반 라운딩권(1명), 50만원 상당 퍼터(2명), 20만원 상당 골프 라운딩 비용(5명) 및 금년 10월에 개최하는 LPGA 하나·외환챔피언십 갤러리 입장권(1인 2매권 50명)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펼친다.

우리은행이 보건복지부와 손잡고 지난 6월 말 내놓은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이 은근한 인기몰이로 선전을 거듭하고 있는 것 또한 눈길을 끈다.

◇ 카드실적으로 금리 벌어 나눔 동참 보람까지

이 상품 금리는 연 3%를 기본으로 하고 연계된 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6%까지 금리가 올라간다. 특히 가입자는 금리 1%포인트에 해당하는 액수를 본인 이름으로 자동 기부하게 된다. 가입자들 손에 최종적으로 떨어지는 금리 혜택은 최대 5%지만 마음은 더 큰 부를 느낄 수 있게 설계한 셈이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1년짜리로 월 10만원과 20만원의 두 가지로 형태로 구성된다. 월 10만원 상품이 6%의 금리를 적용받기 위해서는 연계카드를 연간 250만원 이상 사용해야 한다. 월 20만원 상품은 연간 500만원 이상 카드 사용 실적이 있어야 금리가 6%까지 올라간다. 이 두 상품은 1%의 기부금액이 포함돼 있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아울러 입출금식 ‘우리함께 나눔 통장’도 함께 선보였다. 이 통장 전체 금리는 1.1%이고, 이 가운데 금리 1%에 해당하는 금액은 고객 이름으로 기부하는 상품이어서 입출식 상품으로 최대의 기부 실천에 동참하는 보람을 만끽할 수 있다.

아울러 적금과 연계되는 ‘우리함께 행복나눔 신용카드’는 전월 실적,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함께나눔 포인트’ 0.5%가 적립 및 기부되며 전월 이용실적 충족 때 영화관,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렇게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선 전달한다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처럼 획기적 우대금리와 포인트 혜택에 나눔 동참 장점 덕분에 7월 8일 하루에만 신규 가입 규모가 적금 약 3300좌와 통장 약 3200좌에 이르는 등 출시 이후 7영업일 만에 통장으로는 2만 2396좌에 199억 3300만원, 적금으로도 3만 3607좌에 51억 4600만원의 실적을 거두는 빅히트 행진을 잇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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