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중국 북경의 국가회의중심(중국국립컨벤션센터)에서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과 혁신적인 IT의 발전 속도에 맞춰 금융과 IT가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신금융을 주도하기 위한 ‘신금융연맹(New Finance Union)’ 발족식이 열렸다.
이날 하나금융의 김 회장은 총 25명의 초대 이사 중 유일한 외국기업 대표이자 유일한 외국인 이사로 추대됐다. 이는 중국의 거대 금융시장에서 하나금융이 중국내 대표기업들의 동반자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국내 인터넷금융의 선두주자인 하나금융이 향후 한국을 대표해 신금융연맹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금융연맹의 초대 이사장으로는 민생은행의 동원비아오 동사장이, 이사회 이사는 중국 정부 관계자와 중국 민생은행, 홍콩 영륭은행 등의 금융기관, 알리바바, 샤오미, 수닝 등의 대형 IT회사와 유통업계 및 청화대학, 중국 국무원 산하 금융연구소 등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과 단체의 대표로 구성됐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