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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체인지업예금 5월말 55억 달러 견조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4-06-29 21:11

5월말 가세한 농협은행 월복리 강점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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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 체인지업예금 5월말 55억 달러 견조
원/달러 환율 세 자릿수 진입 가능성에 수출기업 채산성은 떨어져 우려를 낳고 있는 반면 외화예금 가입자는 환차익 덤을 기대하면서 예금 운용 매력을 즐기기에 적당한 여건이다.

외화 적립하는 상품은 여럿 있지만 역시 은행권 대표 상품이라면 신한은행 ‘외화체인지업 예금’을 꼽을 만 하다. 이 예금은 고객이 요청하는 다른 외국통화로 자유롭게 전환하여 예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한 계좌에 여러 개의 외국통화로 전환하여 예치하는 것도 된다.

◇ 21개 통화 자유롭게 전환에 환리스크 방어기능도

취급 통화가 20개 넘는 점에서도 은행권 대표상품 답다. 원화입출금예금에서 외화입출금예금으로 자동이체 또는 외화입출금예금에서 원화연결계좌로 자동이체 기능이 있고 매월/매주/매일 단위로 이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환리스크에 노출되지 않도록 상한 및 하한환율을 설정해 환리스크 제어를 추구하고 자동예치 시 해당일자 최초고시 전신환매도율에 40% 환율우대해 준다.

외국통화간 전환이 언제든지 자유롭고 직접거래 또한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예치 통화간 자유 전환시 50% 환율우대도 해준다.

아울러 자동매도 기능을 부여해 지정환율로 자동 이체 했을 때나 외화를 원화전환 하는 경우 환율변동성 클 때 적시에 원화환전 효과 발생을 꾀한다.

만약 인터넷으로 통화간 외화매매시 환율스프레드의 30%를 우대해 준다. 지난해 말 44만 9057좌였던 것이 지난 5월말 45만 8075좌로 불었고 잔액은 54억 7000만 달러에서 55억 1000만 달러로 소폭 늘었다. 예금 잔액이 3월말 47억 달러수준으로 떨어졌다가 원/달러 환율이 낮은(원화 강세) 걸음 걷게되자 다시 불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 은행권 첫 다통화 월복리 농협은행

농협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다통화 월복리 외화적립예금’을 지난 5월 29일 내놓았다. 환율하락기를 겨냥한 상품으로 계좌 하나에 10개 통화를 자유 입금하면서, 이자는 월복리로 받는 획기적 상품이다.

이 상품은 은행권 최초로 하나의 계좌에 미달러화, 엔화, 유로화 등 최대 10개 통화를 자유롭게 예치할 수 있으며, 만기이자는 월복리로 지급되는 외화적립예금이다. 가입기간은 3개월 이상 3년 이내다. 최초 가입금액은 미화 50달러 상당액 이상이어야 하며, 가입 기간 내 횟수·금액·통화에 제한 없이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특히 미 달러화, 엔화 및 유로화 입금 건은 예치기간 및 자동이체 등록여부에 따라 0.15% 포인트~0.25% 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가입자는 또한 50%의 환율우대가 제공되며 이 예금의 해지(출금)액으로 해외 송금시 송금수수료도 면제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환율이 많이 하락한 지금 가입하면 환차익과 월복리 이자수익에 수수료 면제 효과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해외송금 등 외화 수요가 많은 고객에게 유리한 상품”이라고 밝혔다. 출시일 이후 최근까지 500좌를 넘어 선 가운데 잔액규모는 4313천미불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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