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가 166만건에 달했다. 특히 초등학교 1~2학년이 각각 11만건으로 저학년 사고피해 및 사망자가 많았다. 월별로는 5월과 8월에 각각 9.4%, 10.6%로 가장 많았다. 가정의 달인 5월과 여름방학철인 8월은 외부활동이 많은 시점이다. 또 주말에 발생한 어린이 사고피해 건이 평일의 약 2배 수준으로 조사됐다. 토요일(22.2%), 일요일(20.4%) 순으로 많으며 사고 피해자 10명중 4명이 주말에 사고를 당했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시간 및 계절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발하고 특히 저학년의 횡단보도 내 사고건이 많으므로 사고예방을 위한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 및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