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국 부유층, "현재 국내 경제 긍정적"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4-04-11 00:00 최종수정 : 2014-04-11 14: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 부유층, "현재 국내 경제 긍정적"
VISA가 11개국 상위 20 퍼센트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 부유층은 한국 경제 상황과 취업률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10일 VISA가 발표한 부유층 인덱스 (Visa affluent Index )에 따르면 한국 상위 소득층은 올 한 해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한편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우려를 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참가한 한국 부유층은 연 평균 8000만원 이상의 수입이 있으며 월 평균 56%를 생활비로 지출하고 저축, 보험등을 제외하고 여유자금으로 월 평균 100만원 정도를 별도로 관리한다고 답했다.

이들이 여유자금으로 지난 1년 동안 지출한 금액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자동차 구입으로 약 3500만원을 지출했다고 답했으며, 올해는 4770만원까지 지출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가장 많은 증가세를 보인 부문은 가구 구입 및 인테리어로 전년 850만원에서 올 해 2500만원으로 295% 증가했고, 그 다음은 자선단체 기부로 2014년 710만원을 지줄하겠다고 답해 전년 대비 178%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들이 여유자금 명목으로 저축하는 금액은 월 평균 100만5860원으로 (59%는 50만원 이하, 16% 는 50만원 ? 1백만원, 26%는 1백만원 -5백만원) 이 여유자금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질문에 대부분은 저녁 외출이라고 (90%) 답했으며, 가족 휴가 (82%),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 (64%), 자선단체 기부 (48%), 명품 옷 (43%)과 핸드백 구입 (41%)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이들은 대부분의 소비를 국내에서 할 것으로 예상하나, 여행과 명품 제품 구입은 해외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재미있는 점은 동북아 국가의 부유층은 (중국, 홍콩, 일본) 여유자금 지출에 대해 한국 부유층과 비슷한 순으로 답했으나, UAE, 인도네시아, 호주 부유층은 자선단체 기부와 가족 여행을 최우선순위로 답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의 대상인 11개국 상위 20% 소득층에게 럭셔리란 무엇인가에 대해 물어본 결과, 설문에 참여한 한국 부유층의 44%는 럭셔리가 '사회적인 신분을 나타내는 수단'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 러시아 소비자들은 사회적인 신분을 중요시 하는 반면, 싱가폴과 호주 소비자들은 품질과 경험을 우선시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