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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신용카드 옳바로 사용하기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2-17 17:16

1. 신용카드 정보가 유출되면서 진짜 불안했던 이유는 금전 피해가 없을까 하는 거였었는데.. 어떤가요?

기본적으로는 신용카드를 내가 사용한 것이 아니라면 그 피해는 모두 보상이 됩니다. 그러니까 이번 정보유출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내가 만일 카드를 분실했거나, 도난을 당했다면, 신고만 제대로 하면 금전적인 피해는 막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법상으로는 신고접수일로부터 60일전, 그러니까 내가 모르고 있었더라도 분실이나 도난당하기 전 약 2달 이내에 입은 피해는 모두 보상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2. 그런데 이번에 걱정하는 것이 해외에서 사용되는 걸 많이 걱정했잖아요. 이경우도 마찬가진가요?

그렇습니다. 이경우도 부정하게 사용된 경우라면 보상이 됩니다. 그리고 만일 해외에 나가서 사용했다가 그 정보가 또 누군가에게 이용 될까봐 걱정이 되신다면, 출입국 정보활용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신용카드회사에 한번만 신청해 놓으시면 언제라도 귀국 후에 해외에서 부정하게 사용되는 것을 예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 SMS서비스를 신청해 놓으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 사용한 결제내역도 즉시 알 수가 있으니까 바로 조치를 할 수가 있습니다.

3. 그런데 이렇게 분실이나 도난당한 경우라도 보상이 무조건 다 되는 것은 아니겠지요...

물론입니다. 먼저 신용카드는 본인만이 사용하게 돼 있습니다. 따라서 내 카드를 남에게 주거나 빌려줘서는 안됩니다. 그 대상이 가족이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카드를 두 개 만들어서 배우자나 다른 식구가 사용하는 것도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특히 카드 뒷면에 서명을 안해 놓으면 부정사용을 해도 책임을 물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보상받을 때 불리 할 수가 있으니까 꼭 해놔야 하구요. 소위 카드깡이라고 하지요. 카드로 물품구매와 연계해서 현금을 조달하는 이런거래는 형사처벌까지 받게 되니까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4. 그러면 이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주의가 필요할까요..

말씀드린데로 카드는 받자마자 뒷면에 본인이 직접 서명을 해야 하구요. 가족이 카드가 필요할 때는 가족카드를 만들면 편리 합니다. 그리고 역시 제일 중요한 것은 비밀번호지요. 비밀번호는 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거나, 돈을 빌릴 때, 그리고 전자상거래시에 반드시 필요한 정보입니다. 그래서 반드시 본인만이 알 수 있는 번호로 등록을 해야 하구요. 그리고 어디에 적어놓기보다는 외워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5. 그리고 이번에 3개 카드사에서 카드를 재발급 받은 경우에 자동이체같은 처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자동이체는 은행 자기계좌에서 하는 경우하구요, 카드로 자동차 할부라던지, 보험료, 아파트관리비, 또는 전기요금등을 자동이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경우는 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한 경우에만 해당이 됩니다. 이때는 꼭 카드사에 문의해서 안내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자동으로 카드번호가 변경되는 데가 있고 그렇지 않은 데가 있어서 그렇지 않은 데는 따로 변경 신청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카드를 해지한 경우에두요, 기존카드에 자동이체가 돼 있는지를 확인해서 변경하지 않으면 요금연체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가 있으니까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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