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경영지원실, IT기획실, 홍보실, 전략추진실, 시너지추신실이 폐지되고, 사업관리실이 신설됐다. 사업관리실은 자회사 매각 등에 대비해 자회사 관리기능을 총괄하면서 자회사 기업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산은지주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기존에 사장을 포함해 5명이던 실무경영진(사장 1명, 수석부사장 1명, 부사장 3명)을 법규상 필수 조직 운용 필요성 등을 감안해 부사장 3명으로 축소했다. 통합준비 총괄은 구동현 부사장이, 자회사 관리는 김인주 부사장이, 재무·리스크 부문은 최윤닫기최윤기사 모아보기석 부사장이 각각 맡는다.
아울러 산은지주는 직원 수도 지난해 연초 97명에서 50명 내외로 대폭 감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산은지주 관계자는 “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작지만 효율적인 조직운용을 통해, 통합산은 중심의 정책금융 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자회사 매각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