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두 달간 전사적으로 진행되는 ‘모두하나데이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사 CEO,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는 그룹 내 임직원과 정기 봉사처 수혜자들 250여 명이 함께 자리하여 나눔의 축제를 진행했다.
우수 봉사활동 사례 공유 외에도 시각장애인 관현악단 ‘하트 챔버 오케스트라’의 공연과 장애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기업 ‘아삭’의 케이터링 서비스, 탈북 청년들이 만드는 ‘블리스앤 블레스’의 커피와 쿠키를 참석자에게 제공하며 풍성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우수 봉사활동 사례 발표에는 그룹 내 사회공헌 담당 부서장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한 봉사팀들은 각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이들은 상금 100만원도 각자의 봉사처에 기부하기로 하여 더욱 뜻깊은 나눔 축제가 이루어졌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나눔의 실천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감과 지속성"이라며 “여러 팀들이 협력하여 주변의 이웃을 돌본다면 하나인 스스로가 건강해지고, 나누는 지역의 이웃들이 건강해짐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가 건강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