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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험 활성화 이달내로 방향 잡는다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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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24 21:45 최종수정 : 2013-11-25 14:42

손해율 200%대 초과…통계분석, 설문조사 나서
보험개발원 및 5대 손보사가 T/F 구성해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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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보험을 살리기 위해 업계와 정부가 머리를 맞댔다. 최근 보험개발원은 안전행정부 요청으로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보, 메리츠화재와 ‘자전거보험 활성화 방안 T/F’를 꾸리고 통계분석과 설문조사에 나섰다.

안행부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보유대수는 622만여대로 추정되며 국민 중 12.8%가 자전거를 소유하고 있고 자전거 수송분담률은 2.16%다. 자전거 이용률이 늘어남에 따라 자전거도로, 거치대, 주차장, 보관함 등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데 비해 상대적으로 자전거 안전에 대한 사전적, 사후적 대비책이 미흡한 실정이다. 자전거보험 활성화와 실정에 맞는 담보 현실화 등으로 니즈를 충족시킬 필요가 있는 것.

이에 보험개발원 주관 T/F에 5개 보험사가 참여해 자전거관련 보험통계를 집적 중이다. 세부적인 사고내용과 보상사례 연구, 자전거보험과 관련담보의 변천사, 운영현황에 대한 자료 수집하고 있다. 자전거 상해담보, 자전거 상해확장담보, 자전거 배상책임담보, 자전거 손해담보, 자전거 입·통원일당담보 등이 대상이다.

지난달에는 T/F회의를 개최해 현존 담보내용의 개선과 신설이 필요한 위험률에 대해 논의가 됐으며 11월부터 보험업계 및 유관기관 등과 자료수집 및 분석을 위한 T/F 추진되고 민간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결과를 바탕으로 자전거보험 활성화 방향을 설정할 예정이다.

현재 자전거보험은 손해율이 200%가 넘고 있지만 주요 가입자인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으로 보험료 인상이 쉽지 않고 다양한 상품개발도 힘든 상황이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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