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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정보회사 민원 증가세로 돌아

이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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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21 14:16 최종수정 : 2013-11-21 17:39

올해 1713건 작년대비 0.6% 증가 /개인신용평가 결과 이의제기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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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당국의 각종 불합리한 제도개선 추진에 힘입어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던 신용정보회사의 민원발생 건수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금융감독원은 21일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신용정보회사 민원감축 적극 추진' 자료를 통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용정보회사의 민원건수가 171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신용정보회사의 주요 민원발생 유형을 살펴보면, 과도한 추심행위, 채무사실의 제3자고지 등 불공정 채권추심 관련 민원이 6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개인신용등급 산출근거, 신용조회회사 간 신용등급 차이 이유 등 개인신용등급 평가 결과에 대한 불만 등이 36.3%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최근 3년간 영업규모(수임채권 기준)를 감안한 민원발생 상위사(서울신용평가정보, 세일신용정보, 새한신용정보, 중앙신용정보, 솔로몬신용정보) 등을 대상으로 향후 1년간의 자체 민원감축방안을 징구하고 분기별 이행실적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민원발생 상위사에 대해서는 익년도 검사대상에 반영하는 등 현장검사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권추심업무 가이드라인 개편 내용의 내규반영 실태 등을 일제점검하고, 미흡사항 발견 시 추가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사별 특성을 감안, 자사에 빈번하게 제기되는 주요 민원유형 및 답변내용을 홈페이지 내 FAQ에 게시토록 하고, 각 신용정보회사의 민원처리 부서장으로 이루어진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 를 통해 신용정보업계가 민원발생 이슈 및 민원감축 우수사례 등의 공유를 통하여 공동 대응방안 마련 등을 추진토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용정보회사의 민원감축 방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향후 불공정 채권추심 행위 및 개인신용등급 평가 관련 민원이 크게 감소하여 신용정보회사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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