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하나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사무실에서 김종준 하나은행장과 고경석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필리핀 하이옌 피해 주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한 ‘사랑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처참한 광경과 수많은 이재민들이 식량부족과 질병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에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18일 태풍 하이옌으로 인해 고통받는 필리핀 국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 성금 미화 23만5천불(한화 2억5천만원 상당)을 필리핀 현지에서 외환은행 마닐라지점을 통해 필리핀 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