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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매출·이익감소로 ‘마이너스 성장’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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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1-18 10:09 최종수정 : 2013-11-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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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손해율로 몸살 앓던 자동차보험이 매출 면에서도 역성장 했다. 생명보험 또한 즉시연금 절판에 따른 기저효과로 초회보험료가 반토막 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Y2013 상반기(2013년 4~9월) 보험사의 매출액은 81조3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84조5471억원에 비해 3.8%(3조2099억원) 감소했다.

생보는 즉시연금 등 일시납 저축성보험 판매저하로 초회보험료가 51.1% 폭락했으며 손보는 자동차보험의 보유보험료가 6조1000억원에서 6조원으로 줄었다. 다만, 장기손해보험 보유보험료가 21조8000억원에서 22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조8743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2708억원)대비 12.1%(3965억원) 감소했다. 생보는 즉시연금 등 방카슈랑스 저축성보험의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보험영업이익이 줄어 당기순이익이 0.7%(131억원) 하락했다. 방카 초회보험료는 9조1543억원에서 3조8324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손보의 경우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상승과 장기보험의 사업비율 증가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25.5%(3834억원) 떨어졌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1%에서 86.7%로, 장기보험 사업비율은 16.6%에서 17.6%로 상승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측면에서 생보사는 각각 0.6%, 6.7%로 전년 동기보다 하락했으며 손보사 역시 1.4%, 9.7%로 감소했다. 자산규모는 증가했으나 저금리기조 장기화 등으로 운용자산이익률이 하락하는 등 수익성 지표가 악화됐기 때문이다. 운용자산 규모는 생보가 412조4000억원에서 457조1000억원으로, 손보는 89조6000억원에서 113조5000억원으로 늘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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