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신한카드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사장직에 내정된 위성호 부사장을 정식 선임했다.
위 신임 사장은 58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후 신한은행에 입행, 종합기획부, 인사부 등 본점 부서를 거쳐 신한지주 통합기획팀장, 신한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WM그룹장(부행장)을 역임했고 지난 5월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임 위성호 사장은 지주회사, 은행, 카드에서 다양한 경력을 통해 금융 다방면의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했다”며 “합리적인 리더십으로 다양한 경영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점도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재우 사장의 이임식은 23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위 사장의 취임식은 26일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