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명보험 가입자 대도시 편중

김미리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5-29 21:32 최종수정 : 2013-05-29 22:34

서울지역 생명보험 보유 건수 강원·충남의 2.6배

생명보험 가입자 대도시 편중
국내 생명보험 가입자의 지역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한 가구당(평균 구성원 2.9명 기준) 보유하고 있는 생명보험은 평균 4.4개이며, 연간 새로운 계약체결 건수는 평균 1.0개다. 4인 가족을 기준으로 봤을 때 한 명당 생명보험에 한 개씩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1건을 새로 가입한다는 얘기다.

그중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대 도시의 경우 한 가구당 보유하고 있는 생명보험이 5.5개로 평균보다 더 많으며, 연간 신계약 체결 건수도 1.5개로 평균보다 50%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의 경우 한 가구당 7.1개의 생명보험을 보유하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강원과 충남지역의 경우 평균 2.7개의 생명보험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별 생명보험 가입편차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7개 대도시 이외 지역의 1가구당 보유 계약 건수는 평균 3.4개로 서울에 비하면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간 신계약 건수 역시 0.5개로 낮았다. 연간 가구당 신계약 체결 건수 역시 서울이 2.5개로 가장 높고 그 외 지역은 가구당 0.4~0.9개로 1개가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지역별로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대도시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이유지만, 생명보험이 사망을 담보하기 때문에 경제활동인구가 우선적으로 가입하고 있어 지역별로도 중공업 도시를 중심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도 돈의 흐름에 따라 계약이 이루어진다”며, “수도권 지역이 인구도 많고 경제활동 인구 비중이 높기 때문에 계약건수도 많고 또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이미 보유계약 건수가 높기 때문에 신계약 체결이 더 어렵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보험회사 본사들이 거의 서울에 집중되어 있고 설계사들의 교육수준도 서울지역이 지방에 비해 높기 때문에 완전판매를 위한 교육 등도 더욱 효과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울과 지방의 생명보험 보유건수가 거의 3배가량 차이가 나면서 생명에 대한 위험담보율이 서울에 비해 지방이 크게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011년 기준 연간 사망자 5명중 1명이 사망보험금을 받았으며 평균 3029만원을 수령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