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증권은 PB사업본부를 출범하며 대형사 위주의 VVIP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동양증권(www.MyAsset.com)은 지난 8일 한강 선상 행사장에서 이승국 대표와 각 사업부문장, W Prestige Center PB들이 참석한 가운데 PB사업본부 출범식을 갖고 PB영업 강화를 선포한 것. 최근 PB영업 역량 강화 및 효율화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PB사업본부를 신설한 바 있다. 우수 PB인력 선발을 통해 영업조직을 확대하고, 본사 컨설팅 및 상품지원 인력도 새로 충원했다.
현재 운영 중인 강북, 강남, 테헤란 3개의 W Prestige Center와 PB전략팀이 새롭게 PB사업본부로 출범하면서 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 고객 대상 PB영업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이승국 대표는“동양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PB사업본부 출범은 PB비즈니스를 통해 고객과 회사가 동반성장하자는 의미”라며, “모든 고객이 동양증권 W Prestige Center의 고객이 되고, 모든 직원이 W Prestige Center의 PB가 되기를 희망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국 주요 거점에 신규 W Prestige Center를 개설하는 등 HNWI고객을 대상으로 한 PB영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거액자산가특화지점인 V Privilege(V프리빌리지)센터로 VVIP시장 개척에 성공한 한국투자증권은 VVIP세분화에 따른 전문서비스로 고객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내놓은 ‘True Friend 가산(家産) 승계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이는 기업이 운영하는 가업을 가족 또는 전문 경영인 등에게 승계하고자 할 때 필요한 전문적인 가업승계 세무 및 자산승계, 유언대용신탁 자산컨설팅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즉 가업승계의 특수성에 맞는 세무컨설팅으로 세제헤택을, 자산승계 유언대용신탁 자산컨설팅으로 유언장없이 생전에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운용하고 사후 지정된 수익자 상속 재산분배를 통해 ‘세제’와 ‘안정적 승계’라는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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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증권은 지난 8일 이승국 대표(좌측으로부터 여섯번째)와 주요 사업부문장, W Prestige Center PB들이 참석한 가운데 PB사업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