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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창립 60주년…고객가치·나눔경영 선포

김미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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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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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창립 60주년…고객가치·나눔경영 선포
삼성화재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삼성화재(사장 김창수)는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갖고, ‘2020년 글로벌 Top 10’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고객가치’와 ‘나눔’을 경영의 양대 축으로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및 협력업체 대표 그리고 회사 발전에 공이 많은 대외유관기관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화재는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서비스 브랜드 ‘내 일처럼’을 새롭게 런칭하고, 회사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서비스 아이덴티티(SI, Service Identity)로 통합하기로 했다.

이번에 선보인 삼성화재 서비스 브랜드 ‘내 일처럼’은 ‘자신의 일처럼 진정성을 갖고 최선을 다해 고객에게 서비스하겠다’는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마음 자세를 담은 슬로건이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은 △Sincere(진정성을 담은 서비스) △Caring(세심한 고객관리) △Simple(간편하고 신속한 업무처리)을 3가지 핵심가치로 삼고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60일간의 나눔이벤트’를 26일부터 3월 25일까지 60일 동안 △사랑나눔(기부) △행복나눔(봉사) △재능나눔(교육기부) 등 3가지 테마로 운영한다.

특히, ‘사랑나눔 이벤트’를 통해 재난·재해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다가 순직한 소방관 유자녀 가운데 총 40명을 선정해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09년부터 후원하고 있는 음악재능 장애청소년에게도 임직원이 모금한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와 함께 삼성화재 모든 임직원은 연간 1회 이상 행복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어린이교통안전 교육 기부 등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김창수 사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으로 우뚝 서자”며, “고객과 함께 손잡고 새로운 삼성화재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 삼성화재가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서비스브랜드 ‘내 일처럼’을 런칭하고 직원들이 본사 1층로비에서 로고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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