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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금투협회장 삼파전 ‘운명의 날’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1-25 22:12

전현직 대형證 CEO 3인, 26일 회원총회 승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선거가 26일 치러지면서 김성태닫기김성태기사 모아보기 전 대우증권 사장,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 세 압축후보 가운데 한명이 제2기 금융투자협회장으로 선정된다.

세 후보 모두 전 현직 대형 증권사 CEO라는 공통점과 그동안 현업에서 쌓은 노하우로 내세운 공약에 따라, 막판 표심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본지 취재 결과, 최종 후보 삼인방이 내세운 공통된 공약은 바로 각 업권별 균형성장과 신수익원 다변화, 그리고 침체된 펀드시장을 살리기 위한 세부적인 전략 등이 꼽힌다.

김성태 전 대우증권 사장은 기자에게 “회원사 동반성장, 투자자들의 신뢰회복, 그리고 각 업권을 아우를 수 있는 균형성장으로 자본시장 선진화의 동반자가 되고 싶다”며 “구체적으로 각 회원사들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한 상근부회장직 신설과 중소형증권사, 운용사 등 업권별 신 수익원 다변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소 소외된 중소형증권사 신수익원 전략과 관련, 박종수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자기자본 규모로 헤지펀드 사업 진출을 막는 등 현행 불합리한 제도 개선 보완과 중소형증권사만의 특화된 사업 구조에 대해 고심중”이라며 “각 업권별 균형발전 기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 압축 후보중 현직에 있으면서, 유일한 관 출신인 최경수 현대증권 사장은 회원사들의 ‘애로사항처리센터’를 신규 설치하는 한편, 운용업계 발전에 귀 기울이겠다는 포부다.

그는 기자와 통화에서 “운용업 전담 상근부회장직 신설과 함께, 장기펀드 세제혜택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 업계간 신성장 동력발굴과 투자자 보호, 자율규제 강화에도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힘 줘 말했다.

한편, 제2기 금투 협회장은 26일 오후 3시 회원총회를 거쳐 경선으로 치러지며, 161개 회원사들이 각각 1사 1표씩 주어지며 30%는 회비 분담금에 따라 결정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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