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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김치프리미엄 없는 ‘정통 금 ETF’ 선보여 [ETF 통신]

홍지인 기자

helena@

기사입력 : 2025-06-16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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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금액티브 ETF 신규 상장./사진 =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ODEX 금액티브 ETF 신규 상장./사진 = 삼성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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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제 금 표준가격에 투자하는 ‘KODEX 금액티브 ETF’를 17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

KODEX 금액티브는 런던 금시장협회(LBMA)가 인증한 국제 금 현물 ETF 및 관련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국제 금 시세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지역별 가격 차이로 발생하는 ‘김치 프리미엄’ 우려 없이 금에 투자할 수 있다.

LBMA는 전 세계 금 현물 거래의 약 50%를 차지하는 시장으로,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가격 투명성과 유동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KODEX 금액티브는 LBMA 기준을 따르는 ETF에 투자해 가격 괴리로 인한 손실 위험을 최소화한다.

비표준 금 시장의 경우 가격 불안정성과 낮은 유동성으로 인해 최대 20%까지 가격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금액티브가 국제 금 시세와 괴리 없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기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ODEX 금액티브는 일반계좌 외에도 DC/IRP 퇴직연금 계좌(최대 70%), 연금저축 및 ISA 계좌(최대 100%) 등 세제 혜택 계좌에서도 투자 가능하다. 세액공제, 과세이연 등의 혜택을 통해 장기투자에 적합한 구조다.

총 보수는 연 0.3%로, 기존 금 현물 ETF 대비 약 40% 낮은 수준이다. 연간 1000만 원 투자 시 약 2만 원의 수수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장기 투자 시 복리 효과로 비용 절감 효과는 더욱 커진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제표준 금가격을 추종하는 투명하고 안정적인 금투자 상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김치 프리미엄 리스크를 원천 차단하고 수수료까지 대폭 인하해 개인투자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글로벌 금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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