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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퇴직연금 은행권 선두 굳히기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12-01-25 13:40

2011년말 관리 수탁고 4조 8825억 2년째 선두
운용관리 적립금도 4조 4484억원으로 1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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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행장 서진원)이 올해부터 퇴직연금 분야 은행권 마켓리더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금융계 마켓리더로 도약하는 기반으로 삼고 나섰다.

2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각 은행들이 퇴직연금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끝에 신한은행이 2011년말 기준 운용관리와 자산관리 부문 모두 은행권 1위의 실적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이날 "은행연합회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말 자산관리 수탁고 기준으로 4조 8825억원을 기록,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은행권 1위를 차지했고 운용관리 적립금 기준으로도 4조 4484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은행권 최고 수준의 퇴직연금 역량과 가입고객 관리를 위한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 운영해오고 있는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마켓리더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고 주장했다.

신한은행은 그 동안 은행권 처음으로 퇴직연금 전용 지수연동정기예금(ELD), 원리금보장 주가연계증권(ELS), 이율보증형 보험(GIC) 상품, 현금자동입출기(ATM)을 통한 퇴직연금 조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한 발 앞선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탑재하고 일선 영업점이 적극적으로 뛴 덕분에 자산관리 수탁고와 운용관리 적립금 도두 1위로 오를 수 있었다고 풀이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신한은행은 올해부터는 질적 성장 전략을 병행해 고객으로부터 인정받는 선두 사업자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이 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분야 계수 면에서 1위의 영예를 안은 것은 퇴직연금 전문역량을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로 더욱 정성껏 고객을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수익률을 포함한 상품 및 서비스 만족도 △정보제공 및 사후관리 △자산운용 컨설팅 역량 강화 등을 꾀하고 있다는 게 은행 쪽 설명이다.

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시장을 겨냥한 목표는 단기적으론 은행권 선두 위상 굳히기이고 장기적으로는 금융계 전 업권을 통틀어 마켓리더로 발돋움 하는 일이다.

이 같은 비전을 담은 신한은행 내부 슬로건이 바로 `퇴직연금 1등 사업자`였고 임진년 새해들어 벌써부터 은행권 1등을 너머 금융계 1등을 향한 질주를 펼치고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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