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에 따라 우선 WM컨설팅팀의 업무기능을 대폭 확대해 투자전략, 상품기획, 교육 등 컨설팅 기능을 통합했으며, 리테일 채권업무를 부여해 WM사업의 전략적 실행력을 강화시켰다. 앞서 SK증권 이현승 사장은 1월초 신년사를 통해 “Retail 사업은 AM사업 전환을 지속하는 동시에 수익 증대를 위해 모든 Resources를 ‘고객중심’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를 위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상품 공급이 가능하도록 상품기획 및 컨설팅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법인사업의 시너지(Synergy)를 창출하기 위해 법인사업부문을 신설해 산하에 Wholesale 사업본부와 채권본부를 두었다. Wholesale 사업은 리서치 역량을 활용한 대형기관 마케팅 영업강화와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Up-grade)시켜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는 상품 공급 등 신규 수익원 발굴을 지속할 예정이다.
그리고 Equity Financing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PE본부를 CEO 직속의 독립체제로 편제했다. 또, IB사업부문은 상품구조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실물자산 유동화 및 구조화 금융을 담당하는 SF팀(Structured Finance)을 신설한 것. SK증권측은 “이외에도 개인정보보호법 시행(2011.9)이후 운영해왔던 개인정보보호 TF를 정규조직화 시켜 개인정보보호에 만전을 기울이게 했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