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주인공은 바로 NH-CA자산운용의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펀드’가 1,185억원 이라는 자금을 끌어 모아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한국운용의 ‘삼성그룹적립식펀드’가 303억원의 순증을 기록한 것을 볼 때,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실제 ‘NH-CA 1.5배 레버리지 인덱스 펀드’는 주식시장 움직임의 1.5배 성과를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과 유럽발 재정위기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자, 반등 시 좀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온라인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NH-CA자산운용의 박영수 리테일마케팅본부장은 “실제로 하루에 120억원 가까이가 온라인을 통해 들어 온 적도 있다”고 말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인덱스 펀드이면서, 중도환매수수료가 없다는 장점 등이 젊은 층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