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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2년 글로벌 플레이어 원년 다짐”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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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1 23:19

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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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2년 글로벌 플레이어 원년 다짐”
금융투자협회 황건호 회장은 “2012년엔 금융투자업계가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플레이어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선 상품개발 능력 및 금융전문인력 육성이 절실히 필요한 한 해”라고 당부했다.

그는 30일 신년사를 통해 “국내시장에만 머물러 있지 말고, 적극적인 도전정신이 요구된다”며 “특히 투자자보호 강화를 위해 금융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업계 과제를 꼽았다.

이에 따라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금투협도 2012년 중점 추진 과제로 △자본시장법 개정 △헤지펀드와 프라임브로커의 조속한 정착 △퇴직연금 활성화 △시장친화적인 자율규제 서비스 확립에 만전을 다한다는 것. 또한 국제 기구인 ICSA, IFIE의장국으로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국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해외진출은 물론 아시아대표 금융전문기관으로 글로벌 금융인재에도 고삐를 죈다는 포부다.

황 회장은 업계와 임직원들에게도 조언을 곁들였다.

그는 “통상 협회는 산업과 회원사를 지원하는 서비스기관 역할과 함께 자율규제 기관으로서 업계를 선도해야하나, 시장이 없다면 그 존재역시 의미가 없다”며 “따라서 임직원들은 언제나 고객만족 정신과 함께 전문성에 입각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또한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조언과 관련, “지난 2009년 시행된 자본시장법이 당시 글로벌금융위기 여진으로 금융투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법 제정 취지를 크게 살리지 못했지만, IB활성화, 헤지펀드 도입으로 본래 취지가 살아났다”면서 “자본시장 선진화와 금융투자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항상 더 매진하자”고 힘줘 말했다.

한편, 올해로 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는 황 회장은 지난 8년간 자본시장환경과 협회의 위상이 업그레이드돼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소회도 덧붙였다. 그는 “협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자본시장법 제정, 글로벌금융위기 발생에 2011년에도 일부 증권사들의 ELW논란 등 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결국 잘 헤쳐나가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한다”며 “60년에 한번 돌아온 임진년 흑룡띠에 날아오르는 용이 구름을 타는 ‘비룡승운’같은 한해가 되길 기원하며, 그동안 노고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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