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이스피싱 피해 곧장 112로 신고하세요”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1-11-30 21:42

보이스피싱 피해금 지급정지 신청제도` 전국 확대

# 지난 8월 서울시 송파구의 A씨(여, 30대)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하는 자로부터 ‘당신의 명의가 도용되어 부정 금융거래가 발생하고 있으니 통장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비밀번호 등을 말하라’는 전화를 받고 당황해 금융정보 등을 사기범에게 알려줬다.

이후 사기범이 피해자 명의의 신용카드로 카드론 1000만원을 받은 후 피해자에게 전화해 ‘당신 통장에 범죄자금이 입금됐으니 즉시 검찰청 계좌로 이체하라’고 요구해 피해자는 1000만원을 사기범계좌로 송금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을 당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찰청 112센타를 통해 사기범계좌에 대해 지급정지를 요청해 전액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청 112센터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지급정지 신청제도 실시지역이 지난 30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됐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은 지난 8월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피해금 지급정지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참여대상 기관도 은행권에서 새마을금고 및 신용협동조합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피해금 지급정지 제도는 사기범의 계좌를 지급정지시켜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게 한 제도다.

금감원과 경찰청은 지난 8월 16일부터 경찰청 112센타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금 지급정지 신청제도를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시행해 10월 말까지 약 7억원의 피해금을 지급정지시킨 바 있다. 금감원은 이번 피해금 지급정지제 확대 실시로 보다 신속한 피해금 지급정지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에는 지급정지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7분 정도였지만 향후에는 2~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통상 사기범이 계좌에서 피해금을 인출하는 데 5~15분 가량이 소요된다.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지원실 조성래 실장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피해를 입었다면 즉시 112를 통해 피해금이 입금된 사기범 계좌의 지급정지 조치를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피해금이 지급정지돼야 보이스피싱 피해규제를 위한 특별법 등에 의해 피해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실장은 이어 “자동화기기 1일 인출한도가 600만원으로 제한돼 있어 피해금이 사기범 계좌에 남아있는 경우가 있다”며 “피해금 입금 후 다소 시간이 지났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지급정지를 요청하라”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농협중앙회, 생성형 AI 데이터 조회 기술 5건 특허 출원 농협중앙회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조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정보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자연어 질문만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농축협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생성형 AI 기반 데이터 검색 환경에서 AI 환각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5개 기술을 지난 15일 특허 출원했다고 23일 밝혔다.AI 환각은 인공지능이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생성하는 오류를 말한다. 생성형 AI가 업무에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잘못된 데이터 참조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의 중요성 2 오세훈 서울시장, '여론조사 대납 의혹' 2심 무죄…1심 뒤집혀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와 관련된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핵심 증거인 명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23일 서울고법 형사7부(재판장 구회근 부장판사)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1심에서 선고한 벌금 1000만원과 추징금 2100만원을 뒤집은 것이다. 함께 기소된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사업가 김한정씨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오 시장은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해 총 10차례 결과를 제공받고, 당시 비서실장이었던 강 전 부시장을 통해 후원자인 김씨에게 조사 비용 3300 3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글로벌 AI 사례 공유…지방행정 AX 청사진 제시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국내외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행정의 AI 전환(AX)을 위한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22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재단과 공동으로 ‘제5회 AI 지역혁신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AI 전문가와 지방정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AI로 구현하는 지역 AX’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방행정의 수준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우정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의 환영사와 프레드릭 스포어 나우만재단 대표의 인사말, 이세영 행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