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인증부문 포상은 약 1만 1000여 KS인증업체 중 KS 표준화와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업체 또는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외환은행의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첫 서비스 KS 정기심사 합격고, KS인증 유지 및 표준화 확대 등 그 동안의 서비스 KS인증에 기여한 저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은 또 KS콜센터협의회 활동을 통해 KS표준화 개정지원 및 사례발표에 앞장 섰다. 이처럼 서비스KS인증과 KS표준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가 마침내 인정 받은 것이다.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 2007년 ‘서비스 품질 혁신 유공기업’ 산업자원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08년 금융산업 최초의 KS인증 취득으로 대고객 상담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특히 한국표준협회가 서비스산업의 KS인증제를 도입한 뒤 외환은행은 전국 203개 콜센터 중 최우수콜센터로 평가 받았다.
은행권 처음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문자상담서비스, 24시간 예약상담서비스 등을 시행한 것도 빼고 말할 수 없는 내용이다. 은행 관계자는 “그 어떤 고객의 소리도 놓치지 않기 위해 VOC(Voice of Customer)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며 “고객불편사항을 즉각 개선하고, 고객에 대한 피해보상제도와 연계되어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과 투자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