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펀드시장 ‘비밀의 레시피’ 아시나요?

김경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3-06 21:16

레버리지펀드, 변동장 탄력적 대응 제격
‘레버리지 인덱스·ETF’ 양념역활 톡톡

과거 호기심을 자극하는 추억의 먹거리중엔 ‘뽑기’가 대표적이다. 커다란 국자에 설탕을 휘휘넣고 젓다가, 부풀어 오를때 쯤 비밀의 레시피인 하얀 소다 가루를 넣으면 맛과 풍미가 180도 달라져 온 국민의 간식으로 손색 없던 것. 펀드시장에도 이처럼 비밀의 레시피 전략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펀드 유형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레버리지펀드’.

주로 파생상품을 지렛대(레버리지)삼아 투자수익을 높이는 레버리지상품은 통상 고수익, 고위험 상품으로 간주돼 왔으나 최근 그 전략들이 진화중이다.

실제 증시상황에 따라 레버리지 비율을 조절하거나, 목표수익, 로스 컷 자동전환 기능을 양념처럼 접목해 등락장에서 차익실현이나 손실방어를 톡톡히 수행한다. 여기에 적립식 투자로 초기투자자금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투자효과를 높여주는 형태로 점차 업그레이드되는 모양새다.

최근 눈에 띄는 레버리지 유형으론 중국 등 해외펀드는 물론 그룹주 테마까지 다양해졌다. 펀드 전문가들은 레버리지펀드 중에서도 비밀의 레시피로 효과 제격인 펀드유형으로 ‘분할매수 목표전환형’과 ‘레버리지인덱스’, ‘레버리지 ETF` 유형이 더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펀드리서치 이정은 펀드애널리스트는 “증시 변동성이 확대중인 현 시장국면에선 일반 레버리지펀드보다 분할매수 목표전환형 레버리지, 레버리지인덱스펀드가 수익성과 안정성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그 이유는 레버리지 인덱스펀드는 증시반등시 성과가 빠르게 반등해 환매기간 단축 및 투자수익 극대화가 가능하고, 목표수익률 설정을 통해 수익률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통상 레버리지인덱스펀드는 코스피200지수선물을 기초자산 삼는데, 현재 1.5배에서 2.2배까지 연동되는 상품들이 나온 상태다. 일례로 ‘NH-CA 1.5배 레버리지인덱스’를 비롯 업계최대 레버리지인덱스를 활용하는 ‘푸르덴셜2.2배레버리지인덱스펀드’등이다.

레버리지ETF의 경우, 자유로운 환매성과 투자활용법도 다양해 투자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

다만, 이들 펀드도 투자시 유의점이 존재한다. 레버리지인덱스펀드는 적립식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매월 일정금액이 추가 납입되는 반면, 레버리지ETF는 개별종목 주식과 동일 방법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비교적 단기매매에 적합하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고위험 부담이 컸던 레버리지 상품들이 이러한 우려를 완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해짐에 따라 자산배분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투자자들이 상품 선택시 두 유형의 차이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2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3 거래소 '저PBR 명단 공개' 속도전…기업들은 왜 시큰둥할까 한국거래소가 장기간 주가가 저평가된 기업의 명단 공개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독려하고 있다.하지만 대상 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이다.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면 저PBR 기업 명단 공개를 1년간 면제해 주겠다는 유인책까지 내놨지만 상당수 기업이 참여를 주저하는 양상이다.거래소가 저PBR 기업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자 속도를 내는 반면 기업들은 공시 이후 이행 부담과 실효성을 따지며 관망하고 있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초 장기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의 명단을 공표할 예정이다.거래소는 지난 22일까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기업에 한해 1년간 명단 공개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