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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만난 美 해군성 장관, HD현대重 울산 본사 방문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01 15:00 최종수정 : 2025-05-01 15:17

존 필린 장관 지난달 30일 울산사업장 찾아
정조대왕함 승선, 다산정용약함 건조 현장 참관

정기선 만난 美 해군성 장관, HD현대重 울산 본사 방문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존 필린(John Phelan) 미국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글로벌 조선 선도 기업 역량을 확인하고, 한·미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 지난달 30일 존 필린 신임 미 해군성 장관이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HD현대 수석부회장은 존 필린 장관을 만나 한·미간 조선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존 필린 장관은 상선 건조 현장을 둘러본 후 세계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 등 함정을 건조하는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를 방문했다.

존 필린 장관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작년 11월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한 '정조대왕함'에 직접 승선했다. 올해 말 진수를 앞둔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 '다산정약용함'을 비롯한 주요 함정들도 둘러봤다.

현장 시찰을 마친 후 존 필린 장관은 "이처럼 우수한 역량을 갖춘 조선소와 협력한다면 적시 유지·보수 활동이 가능해져 미 해군 함정이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선 수석부회장은 "한국과 미국은 혈맹으로 맺어진 친구이자 최고의 동맹국"이라며 "HD현대가 가진 최고의 기술력과 선박 건조 능력을 바탕으로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대답했다.

앞서 지난달 초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동맹국과의 협력 의지를 밝힌 바 있다.

HD현대는 지난달 7일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 헌팅턴 잉걸스와 선박 생산성 향상 및 첨단 조선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2일에는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대표를 포함한 경영진이 헌팅턴 잉걸스를 방문, 양사 간 협력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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