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은 그룹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결과를 기반으로 2010년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6개월간의 일정으로 개발을 진행해왔다.
ERMS의 주요특징은 경영진부터 실무담당자까지 그룹의 전직원이 리스크관리 관련 정보를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 또한 계열사인 우리은행, 광주은행, 경남은행, 우리투자증권, 우리아비바생명, 우리파이낸셜에서도 공동으로 사용하게 된다.
ERMS는 경영진을 위한 리스크대시보드(Risk Dashboard)시스템, 실무자를 위한 리스크모니터링(Risk Monitoring) 시스템, 기업 차주에 대한 그룹 통합정보를 조회하는 토털익스포져(Total Exposure)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전사리스크관리시스템은 그룹의 전사 리스크관리체계 확립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