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671억원의 비용 반영 효과를 감안할 경우 지난해 1조 3091억원에 달한다고 우리금융측은 밝혔다.
4분기중 당기순이익은 2010억원이며, 그룹 총자산은 326조원으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우리금융은 2년 연속 당기순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2009년도에 이어 2010년에도 당기순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으로써 ROA, ROE 등 수익성 지표도 각각 0.4%, 8.8%로 개선됐다.
또한 BIS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도 각각 은행기준 14.3%(E), 11.0%(E) 그룹기준 12.3(E), 8.7%(E)를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에서, 순이자마진(NIM)은 4분기 중 2.39%를 달성함으로써 전분기대비 21bps 상승했지만 자산건전성은 다소 악화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3.2%와 1.0%를 기록해 2009년의 1.7%와 0.61% 보다 증가했다.
주력계열사인 우리은행은 지난해 순영업수익은 5조9564억원, 당기순이익 1조1523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순영업수익 9915억원, 당기순이익 1985억원 증가한 규모다.
광주은행은 1055억원, 경남은행 1443억원, 우리투자증권 2382억원, 우리파이낸셜 338억원을 시현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