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는 1년 6개월 만기의 경우 엔화스왑금리에 1.33%를 가산하고 2년 만기는 1.40%를 가산한 양호한 금리 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채권발행 주간사는 다이와, 미즈호, JP모간, UBS이며 오는 17일 입금되는 발행대금은 대부분 부산,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윤용진 부산은행 자본시장 본부장은 "지난해 연평도 사태이후 북한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일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악화돼 한차례 발행이 연기되었으나 이번 투자자모집에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된 데다 적극적인 기업설명회 등을 통해 발행물량 대비 두 배 이상의 매수 주문이 몰리는 등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