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부행장은 “지난해 기업구조조정, PF대출 부실대비 등으로 충당금 비용이 전년 대비 29% 증가한 반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5% 증가해 이같은 경영성과를 낸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체비율은 0.47%, 고정이하여신비율 1.43%, 수익성지표 ROA는 0.75%를 기록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31조9818억원을 기록했고, 총수신 23조8112억원(전년대비 7.3% 증가), 총대출 18조8529억원(전년대비 5.4% 증가)을 기록했다.
서 부행장은 “지난해 말 BIS 비율은 14.76%로 높아졌으며, 주주보답 차원에서 전년도(주당 160원)보다 높은 주당 300원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은행은 2011년 경영목표를 ‘변화와 창의적 성장’으로 정하고, 재무목표를 당기순이익 3,200억 원으로 설정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