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설 직후인 11일까지 어린이 및 청소년이 가입할 수 있는 ‘신한 키즈앤틴즈(Kids&Teens) 적금’에 입금하는 고객에게 대해 입금금액의 연 0.1%포인트의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광주은행도 15일까지 세뱃돈으로 ‘KJB아이사랑월복리적금’과 ‘KJB여니수니적금’에 신규 가입하는 만 20세 미만 고객에게는 0.1%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아이사랑월복리적금 금리(1월 31일 기준)은 1년제 최고 4.6%, 3년제 5%까지 받을 수 있고 여니수니적금도 1년제 최고 4.8% 3년제 5.2%금리를 제공한다.
부산은행도 만 18세 이하 고객이 세뱃돈으로 아이사랑자유적금에 가입할 경우 0.2%포인트 금리 혜택을 주고 최고 3.8%까지 받을 수 있다. 대구은행도 11일까지 월 적립금 10만원 이상 1년제 특판 적금에 가입할 경우 1.4%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총 4.0%(세전)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처럼 어린 자녀들에게 작은 금액이라도 통장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일찍부터 갖도록 하는 것이 교육적인 측면뿐 아니라 재테크 능력을 키워줄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방법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금융 마인드를 키워주는 것은 물론 은행들 입장에서도 자금 유치는 물론, 미래 고객까지 유치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은행별 세뱃돈 우대금리 상품 〉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