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금융기관 몸집 키울때 아니다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1-01-18 09:43

올해 금융권의 몸집키우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독당국이 경고에 나서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일부 은행의 기업금융담당 임원에 대해 자산확대를 위해 건전성을 훼손할 위험성이 있는 영업방식을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일부 은행들이 경쟁은행과 거래하는 우량 기업고객들에 대해 과도한 금리인하 혜택을 약속하면서 거래처 변경을 종용하는 사례가 발견됐다는 것.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경쟁은행의 고객을 빼내기 위해 역마진이 우려될 정도로 금리를 깎아주는 것은 공정한 시장경쟁의 범위에서 벗어난다"며 "건전성 훼손에 대한 우려를 해당 은행에 전했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또 은행들이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시장에서도 외형경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규제인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폐지 시한이 만료되기 전에 대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과당 경쟁을 벌일 수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금감원은 특히 월별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이 지난해 12월 현재 4년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격하게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수치가 급증한 원인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다만 올해 들어선 증가추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금감원은 신용카드와 퇴직연금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KB카드의 분사와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 등 카드업계 재편에 따른 과당경쟁 조짐이 감지되는 신용카드업계에 대해선 이미 지난 13일부터 일제 검사가 시작됐다.

금감원은 삼성과 현대, 신한, 롯데, 하나SK 등 5개 전업카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검사에서 카드사들이 경쟁을 위해 건전성을 훼손하는지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퇴직연금 시장에 대해선 역마진 제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카드사들의 외형경쟁은 2003년 카드사태로 이어졌고, 국제 금융사들의 외형경쟁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연결됐다"며 "건전성을 해치는 금융사들의 과당경쟁에 대해선 사전적으로 개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adm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