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에는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5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데 이어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상생 경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09년 설립된 신한미소금융재단에서는 금융소외계층의 자활과 생활안정 지원 확대를 위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씩을 출연하기로 했으며, 아울러, 각 그룹사들이 동참하는 `따뜻한 겨울 나기`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20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그룹 임직원 2300여명이 참여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2011년 1월까지 실시되며, 임직원들의 물품 기부 및 경매 참여로 이루어지는 `나눔 경매`, `구세군 자선 냄비 모금 지원 활동`, `소외계층 난방용품 지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지난 21일에는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이동 급식 차량 4대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최근 나눔에 참여하는 열기가 작년만 못하다는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번 성금 전달이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