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충전카드는 매번 충전해야 하는 선불 하이패스카드의 불편함과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하는 후불 하이패스카드의 부담을 해소한 점이 특징이다.
자동충전카드의 잔액이 본인이 정한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날 때 카드에 금액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충전된 금액은 다음날 등록된 하나은행 계좌에서 자동으로 인출된다. 운전자가 카드를 발급 받을 때 은행 계좌번호를 등록하면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하이패스 자동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려면 결제를 위해 하나은행 계좌가 필요하다. 고객이 영업점을 방문하면 소유한 차량 대수만큼 바로 발급 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