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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지주 사장 사의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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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12-06 11:53

신한銀 소송 취하 경영진 화해‥16일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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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신 사장은 신한사태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키로 결정키로 했으며 신한은행은 신 사장에 대한 고소(횡령 및 배임 혐의)를 취하할 예정이다. 신 사장은 오는 16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사의를 밝힐 예정이다.

신 사장은 30여년간 몸담은 신한금융의 내분이 지속되면서 조직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데다 검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신한지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동반 사퇴는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신 사장과 이 행장은 지난 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전격 회동을 하고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에 이어 신 사장이 사퇴하기로 하면서 신한지주 경영진 간 내분 사태는 마무리될 지 주목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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