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장은 30여년간 몸담은 신한금융의 내분이 지속되면서 조직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데다 검찰 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자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사장은 신한지주의 경영 안정을 위해 이백순 신한은행장의 동반 사퇴는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앞서 신 사장과 이 행장은 지난 4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전격 회동을 하고 화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응찬 전 신한지주 회장에 이어 신 사장이 사퇴하기로 하면서 신한지주 경영진 간 내분 사태는 마무리될 지 주목되고 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