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 RBS 우즈벡 현지은행 인수체결

김성희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10-12-05 19:02

지분 82.35% 매입, 자산규모 7위로 도약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산업은행은 지난 3일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우즈베키스탄 현지법인(RBS우즈)을 인수하기 위해 RBS그룹과 RBS우즈 지분 82.35% 주식매매 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

RBS우즈는 영국의 대표 금융그룹인 RBS 그룹의 자회사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즈베키스탄 내 7위 은행인 RBS우즈 등 해외 법인 매각을 추진해왔다.

산은은 지난 4월부터 RBS본사와 RBS우즈 인수 관련 양해각서(MOU)를 맺고 협상을 진행해왔다. 산은이 RBS우즈와 우즈KDB를 합병할 경우 현지 은행순위 17위에서 7위, 현지 최대 외국계은행으로 도약하게 된다.

산은 관계자는 “RBS 우즈와 우즈KDB는 주요 고객군과 영업이 달라 인수 후 합병할 경우 영업시너지가 클 것”이며 “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의 금융지원은 물론 PF, 자원개발금융, 기업금융 등 한국 금융 수출을 선도하는 중앙아시아 최고의 외국계은행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RBS우즈의 지난해말 자산은 3억6500만달러, 세전이익 770만달러로, RBS그룹의 글로벌 네트웍을 바탕으로 현지에 진출한 미국, 러시아 등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예금, 외환, 송금, 환전 등에 특화된 영업을 하고 있다.

산은은 자원개발금융 등 금융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중앙아시아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2006년부터 대우그룹 계열 우즈베키스탄 현지은행이었던 우즈대우를 인수, 우즈KDB로 사명을 바꾼 후 영업해 왔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