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노조 위원장 김문호 처장 단독후보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0-11-24 23:10

위원장 첫 단일화 성공, 내달 15일 8만 조합원 투표
임단협 총액기준 임금 2% 인상, 29일 조인식 개최

금융노조 위원장 김문호 처장 단독후보
전국금융산업노조가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다음달 15일 차기 위원장 선거에 김문호 현 집행부 사무처장<사진>이 단일후보로 출마한 가운데 단일후보의 첫 당선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지난 17일 차기 위원장 후보등록을 마감한 가운데 김 사무처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 부위원장에는 유강현 현 KB국민은행 위원장, 사무처장은 정현숙 현 농협중앙회 부위원장이 함께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산업은행 노조위원장, 노사정위원회 금융특위 위원을 거쳐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및 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강제적 인수합병 반대 △외국투기자본 규제 △관치금융 반대 자율경영 확립 △금융구조조정 저지 △고용안전 사수 △농협 정부주도 일방적 신경분리 반대 △비정규직 차별철폐 공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금융노조 위원장 선출은 금융권 34개 지부 집행부가 선출하는 만큼 은행들의 선택에 따라 후보의 당락이 좌우된다. 이에 김 후보는 금융노조 위원장 후보등록 후 각행 지부를 방문하는 등 유세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34개 지부의 유권자가 8만명에 육박하는 만큼 지부 상임 간부들과의 만남은 물론 유인물들을 각 지점에 배포하고 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며 “김 후보에 대해 여론이 우호적이지만 투표 과반수를 넘겨야 하는만큼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금융노조가 지난 2000년 한국노총 산하 최초의 산별노조로 출범한 이후 임기 3년 직선제 선거에 출마한 것이 처음인만큼 더욱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금융노조 관계자는 “선거 이후 중간에 사퇴했을 경우에 보궐선거로 단독 추대한 경우를 제외하고 단독 출마한 경우는 처음”이며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현장 중심의 노조활동을 해 왔던만큼 강력한 산별노조를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노조의 올해 임단협도 마무리단계로 접어들었다. 양병민 노조 위원장은 24일 34개 지부 대표자회의를 열고 사용자 대표인 신동규 은행연합회장과 논의한 임단협 추진상황에 대해 발표하고 협의안을 의결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9일 은행연합회에서 양 위원장과 신 회장을 비롯한 34개 금융기관 노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조인식을 갖는다. 노조는 올해 사측과 가진 임금교섭에서 3.7% 인상을 요구했지만 총액기준 임금 2% 인상에 합의했으며 지난해 신입행원 임금 20%삭감에 대한 복구안은 결국 사측에게 받아들여지지 못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 양 위원장이 협상을 종료하겠다고 밝힌 만큼 임단협은 마무리됐다”며 “임단협은 노사간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만큼 당초 협의안보다 하회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bob282@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해외 부동산에서 AI·정책까지… 한국금융투자포럼 7년, 시장을 읽는 눈은 어떻게 진화했나" 2019년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묻던 질문은 해외 부동산이었다.2020년에는 Fed가 등장했고, 2021년에는 코인·주식·부동산이 한 무대에 올랐다. 2022년에는 고물가·고금리가 시장을 흔들었고, 2023년 이후에는 AI와 반도체가 새로운 투자 키워드가 됐다. 2025년에는 정책과 기업지배구조까지 투자 판단의 변수로 들어왔다.그 사이 매년 한국금융투자포럼 무대에 올랐던 전문가들도 시장과 함께 움직였다. 누군가는 같은 분야에서 더 깊이 들어갔고, 누군가는 새로운 산업으로 분석 영역을 넓혔다.7년 전 시장을 설명했던 사람들은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보고 있을까.7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행적과 당시 시장의 화두를 따라가 봤다.2 2 변동채 35배↑·CET1 3조↑…정진완號 우리은행, 조달은 ‘유연’ 자본은 ‘단단’ [은행권 채권 전략] 정진완 행장이 이끄는 우리은행이 올해 공모 은행채 발행액을 20% 넘게 줄인 가운데 변동금리채는 3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에는 만기도래 물량을 중심으로 차환한 뒤 7월 이후 순조달을 늘리면서도, 고정금리 대신 CD·KOFR 연동 변동채와 1년 이하 단기채를 집중적으로 활용했다. 금리가 오른 뒤 장기 조달비용을 확정하기보다 향후 금리 하락 시 비용을 다시 낮출 수 있는 유연성을 확보한 것이다.발행액보다 만기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기업대출 확대 등에 필요한 순조달 규모를 늘리되 조달비용의 장기 고정을 피한 전략에 가깝다.자본 부문에서는 지난해 발행한 4000억원의 후순위채(Tier2)를 바탕으로 올해 신종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착붙'으로 간편결제·AI 구독 집중…'멤버십 50%' 생활소비 공략 [인뱅 PLCC 재편]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재편에 나섰다. 세분화된 소비영역을 공략해 카드 이용을 늘리고 이를 앱·계좌 거래로 연결하기 위해 범용 할인·캐시백에서 생활밀착형 혜택으로 무게중심을 옮기는 모습이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두 번째 PLCC '착붙 신한카드'를 통해 이 같은 흐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간편결제와 인공지능(AI) 구독, 멤버십·쇼핑 등 생활영역에 혜택을 집중하고 카드 이용 과정도 카카오뱅크 앱·계좌와 연결했다. 단순히 제휴카드 수를 늘리기보다 고객 소비 목적에 맞춰 결제상품의 역할을 세분화하는 전략이다.'착붙' AI·구독 혜택 집중…생활 특화 차별화착붙은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