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전원말 대비 0.28%포인트 상승한 1.27%를 기록했다.
지난달 연체율은 0.99%로 지난해 12월(0.97%)이후 0.99%로 떨어졌지만 한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금감원은 분기 결산을 앞두고 상각·매각 등을 통한 연체채권 정리하는 계절적 요인과 함께 지난 6월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따른 기업구조조정 관련 신규연체가 증가한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7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은 1.75%로 전원말에 비해 0.4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 대출연체율은 1.87%로 0.41%포인트, 대기업 대출 연체율은 1.19%로 0.38%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7%로 전원말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4%로 0.09%포인트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