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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창업저축銀, 서울 진출한다

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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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0-06-30 21:20

240억 유상증자로 10월 서울지점 개설
스마트로 사명 변경후 초우량 저축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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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저축은행이 지난달 30일 스마트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초우량 저축은행 도약을 선언했다.

또한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 및 신한투자금융 상임감사위원을 역임한 정 기승 씨를 신임 저축은행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CI변경은 대유 관계사와의 브랜드 시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출발을 내외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명변경과 정기승 신임 행장의 선임은 스마트저축은행의 변화와 혁신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기승 행장은 “최근 창업저축은행 시절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고객의 이탈은 거의 없었다”며 “오히려 수신고가 증가하기도 하는 등 시민으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시민에게 돌려드리도록 노력할 것” 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축은행 고객의 상대적 위치로 볼 때 리스크관리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따라서 최우선 순위를 리스크관리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신소재와 대유에이텍이 각각 200억원, 40억원 등 24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하여 창업저축은행 신주 240만주(주당취득가 1만원)를 인수, 지분 74.59%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스마트저축은행은 수도권 내 2개 지점을 설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저축은행의 관계자에 의하면 서울지점은 올 10월, 경기지점은 내년 6월 개설을 목표로 하고 지점설립추진팀(가칭)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스마트저축은행은 부동산PF를 주로 하는 기존의 저축은행과 달리 소비자금융업과 투자금융업을 주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호남 최고의 저축은행 뿐만이 아니라 국내 초우량 저축은행(Korea 1st Bank)을 경영목표로 설정하기도 했다.

이번에 유상증자에 참여한 대유신소재와 대유에이텍 모두 본사가 광주에 소재한 상장기업으로 견실한 자동차부품업체로 알려져 있다. 대유신소재는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휠을 생산한 40년 전통의 알루미늄휠 제조업체이며, 스티어링휠부문에서는 시장점유율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대유신소재가 개발한 원천소재인 스마트알루미늄(Smart Aluminium)은 휴대폰부품, 자동차, 전자, 전선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유에이텍의 주요제품으로는 자동차시트, 태양광모듈, 알루미늄합금이 있다. 자동차시트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전량을, 태양광모듈은 현대중공업에 전량을, 알루미늄합금은 전량 대유신소재에 납품해 안정적인 매출처를 가지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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